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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공포분자 (1disc) (The Terror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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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Boomerang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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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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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설가, 직장에 권태를 느끼는 그녀의 남편,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소년, 패거리들과 어울려 다니는 소녀, 네 사람의 일상은 서로 만나고 엇갈린다. 경관이 급습한 갱의 은신처에서 도망가던 소녀는 발코니에서 떨어져 다리 부상을 입고 소년은 이를 사진에 담는다. 소설가는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녀의 장난 전화를 받는다. 창작의 슬럼프를 겪던 그녀는 남편을 떠나 바람을 피운다. 대만 뉴 웨이브의 선두주자 에드워드 양의 세 번째 영화로 도시 생활의 무기력한 권태를 다양한 인간 군상의 삶 속에 담아내고 있다.

도시의 발전 속에 도사린 무심한 일상을 어둡게 그린 양덕창(에드워드 양)의 타이페이 3부작의 첫 작품. 1987 로카르노영화제 은표범상 수상.


에드워드 양 감독소개:
시애틀에서 컴퓨터일을 하고 있던 1980년에 친구의 요청으로 <1905년의 겨울>이란 시나리오를 쓴다. 이듬해 대만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TV시리즈 한편을 연출한 뒤 대만 뉴웨이브의 기폭제가 된 옴니버스영화 <세월의 이야기 光陰的故事>(1983)를 코이젠(柯一正), 타도우첸(陶德辰), 추안잉(張毅)과 함께 연출했다. 이들 네명은 후샤오시엔과 함께 대만 뉴웨이브의 주도적 인물이 된다.

에드워드 양의 첫 단독연출작은 <해탄적일천 海灘的一天 That Day on the Beach>(1983). 음악가로 성공한 여인과 주부로 남은 여인의 오랜 관계를 쓸쓸한 톤에 담아낸 이 영화는 방송드라마의 흔한 소재를 끌어왔지만 절제된 대사와 느리면서도 정감있는 영상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두번째 작품인 <타이베이 스토리 靑梅竹馬 Taipei Story>(1985) 역시 대도시의 극심한 변화의 물결에 적응하지 못하고 생의 의미를 잃어가는 여인의 삶에 초점을 맞추었다.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은표범상을 받은 <공포분자 恐怖分子 The Terroriser>(1986)도 교향악처럼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여러 계층의 사람들의 일상과 그들을 관계를 냉정하고 어두운 톤으로 그렸다.
그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고령가 소년살인사건 故嶺街少年殺人事件 A Bright Summer Day>(1991)의 소재는 외래문화가 급속하게 유입되던 1960년 초의 타이베이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 환경의 중압감 속에 살던 소년이 한 소녀를 살해하지만 이유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갖가지 계층과 직업의 100여명의 주요인물들이 등장하는 이 영화는 살인사건 하나에 머무르지 않고 정착지를 발견하지 못한 현대인의 초상을 정감 있고도 냉정하게 그려내며, 현대 대만사회의 우울한 공기를 예민하게 포착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